요즘 EBS어학 프로그램에 푹 빠졌습니다.
생각보다 고퀄의 방송이 많아서 하나씩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순서로 Easy writing (홈페이지: home.ebs.co.kr/dw/main#none)
이 컨텐츠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맨 아래 적어뒀어요. 고민이 너무 주절주절이라..
어쨋든 시작은 했는데 며칠 전에 그 유명하다던 새벽달님 다른 영어 교재 유튜브 영상을 보고,
이 공부에 대한 확신이 좀 더 생겼어요. (참고: youtu.be/N_vNEQ3F8AQ)
이대로 진행되요, 이 EBS 교재도.
큰 돈을 들이지 않고, EBS가 보증하는 강사와 그가 구성한 교재! 만족스럽습니다.
그 뒤의 결과는 제 노력에 따라 달려있죠.
포맷은 한 주제에 대해 5문장을 배우고, 그 안에 있는 주요 표현을 4개를 집어준 뒤 응용 영작까지
짧게 20여분의 방송으로 진행됩니다.
5문장을 처음엔 손으로 써보고, 스스로 영작해보면서 나중엔 외울 때까지 계속 반복합니다.
GMP 사러 갔다가 옆에 EBS 교재들이 있었는데, writing~?에 혹해서 목차를 봤는데
다루는 토픽이 다양하고 최근의 이슈들까지 반영된 목차를 보고 서점에서 사왔어요.
월: 비지니스 및 다양한 목적의 이메일 작성
화: 생활 밀착 주제
수: 형식적인 글
목: 영화, 드라마, 노래 등
금: 일기
교재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매가능하고, 정기구독하면 할인+정기배송이 되는 장점이 있어요.
지금은 정착을 준비 중이라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이번 달에 공부했던 4월호이고, 저는 paper book(9,000원)으로 구매했지만 ebook(7,200원) 구입도 가능합니다.
근데 ebook은 아직 발전이 더 필요해 보여요. 인터넷에 후기가 꽤 있습니다.
↓ ebook 구입 가능한 링크
www.yes24.com/Product/Goods/98832951
방송이 너무 좋은게 설명은 기본이고, 발음에 있어서 중요 포인트도 알려줘요!
원하는 국문 문장이 주어지고, 그 문장 영작을 위한 주요 표현과 단어를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그 문장의 영어식 어순에 대한게 있고, 영어 문장이 제시됩니다.
마지막으로 응용 영작까지!
라이팅도 잡고, 스피킹까지 연습할 수 있습니다.
방송 듣는 방법은 EBS FM 라디오, 반디 어플, EBS 홈페이지, 정기구독(EBS 어학)이 있습니다.
- 본방 6시
- 당일 재방 9시, 13시, 19시, 24시 (반디 어플- 안드로이드/IOS 모두 가능)
- 전일 재방 8시, 12시, 20시
아래 시간표 참고해주시구요.
약 5천원으로 구독해서 언제든지 들을 수도 있어요. (링크: www.ebs.co.kr/package/freeticket?mainTop#S01)
모닝루틴 다이어리에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6시 기상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구독 안하고 본방을 듣습니다.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까요 ㅎㅎ
이건 누가 추천해서 한건 아니고 제가 서점에서 혼자 보고 직접 사서 혼자 공부해보고 작성해봤어요.
마스터 유진과 세리나 황의 진행이 유쾌하고 두 분 케미가 잘 맞아보여서 즐거워요. 아침에 잠깨는데 꽤 좋습니다.
그럼 다음번엔 귀트영을 들고 돌아올께요. 이 또한 엄청 납니다.
< 프롤로그 prologue >
지난 겨울에 영어공부에 대한 고민을 엄청 했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공교육을 받은 많은 성인들이 기본으로 1n년을 영어공부를 했음에도 영어로 말한마디 못하고 글 한 줄 못쓴다는 것! 사실 대부분 못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없어서 못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일듯 합니다.
이미 토익, 텝스, 오픽을 경험해봤고 공부할 땐 필요한 성적만큼은 공부해봤던 경험도 있고,
2달정도 어학연수을 모방한 국내 프로그램을 수강한 적도 있지만, 그때 뿐이었어요.
내 실력이 된다기보단 높은 휘발성을 가진 공부. (쓰면서도 너무 슬프네요)
아무튼!
읽고 듣고 말하고 쓰기 중, 읽고 쓰는걸 업으로 삼는데 그 쓰기가 제게는 너무 중요합니다.
물론 읽고 써서 얻은 결과물을 말로 발표하고 사람들의 질문을 들을 줄 알아야 하는데 우선 실적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근데 계속 단조로운 표현만 반복하니까 지루해졌습니다. 글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졌어요.
그럼에도, 하도 주변에서 말하기가 중요하다 어렵다하니까 회화학원을 다니면 듣고 말하고 간단히 쓰는거까진 되지 않을까라고 막연히 생각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게 되었어요.
처음 고민했던건 월스트리트 잉글리쉬, 리얼 클래스, 시원스쿨 이 세개 였어요.
개인적으로 장단을 정리해봤는데요, 모두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제게 상황을 맞추어 생각해본거죠.
- 월스트리트 잉글리쉬
+ 외국인이나 어학연수 다녀온 사람들과 만나서 자유롭게 대화 가능, 내가 시간을 많이 내면 많이 연습 가능
- 비용이 비싸고, 현재 코로나로 걱정
- 리얼 클래스
+ 타일러 광고가 매우 신뢰가고 제대로된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100% 출석 이벤트로 비용절감
- 네이버에 리얼 클래스를 검색하면 '실패후기'가 연관검색어에 나오는.. 앱이나 고객센터의 불만도 많은 편
- 시원스쿨
+ 리얼 클래스보단 저렴한데 그만큼 다양한 수업이 있음. 샘플영상을 보니 입에 익게 무한반복하는 영상.
- 딱히 단점은 모르겠는데 그렇게 많은 강의는 어차피 다 듣지 못하는 상황. 완전 초보자들에게 더 적합한 느낌
그래서 하루에 한시간 정도로 공부할만한 저렴한 뭔가 없나 찾아봤을 때 생각난건
굿모닝팝스 (GMP) 였습니다.
팟캐스트로 이근철 선생님 진행할 때 그냥 등하교, 출퇴근 하면서 많이 들었었는데요.
그래서 다시 팟캐스트를 켜고 들었습니다.
진행자분이 바뀌셨는데 이근철선생님이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으시더라구요.
이것도 한 두달 했어요. 팟캐스트의 장점은 공짜니까 부담이 업고, 교재도 비싸지 않아요.
매달 영화하나, 팝송 약 10곡, 주요 표현들 나눠서 조금씩 정리해주니까 앞서 고민했던 온라인 강의 수강에 뒤지지 않는 장점이 있고, 오히려 더 저렴하죠.
이걸 꾸준히 하지 않은건 전 영화표현보단 좀더 academic? formal? 주제의 글쓰기와 듣기/말하기가 필요하단 생각에서였어요. 일상회화가 기본이지만 당장 급한게 있었기 때문에요.
비싼 강의들도 좋지만 GMP 매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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